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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카에다, 이라크 파병국 테러경고

오사마 빈 라덴이 이끄는 이슬람 테러 조직인 알 카에다는 11일 성명을 통해 일본 등 이라크 파병국가와 미국 본토에 대한 테러가 임박했다고 경고했다. 알카에다는 아랍어 신문 알 쿠즈 알-아라비에 보낸 성명을 통해 “영국, 일본, 이탈리아 등 미국에 협력한 국가들은 테러대상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밝히고 “미국과 결탁해 이슬람과 전쟁을 벌인 스페인과의 묵은 빚을 청산하기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 기차역에 대한 연쇄 테러를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알카에다는 “무자헤딘에 신의 의지가 곧 나타날 것”이라며 “무슬림은 미국 및 동맹국의 군사 시설과 민간인에 가까이 가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 조직은 또 “이번 테러공격은 십자군의 일원이며 미국의 대 이슬람 전쟁 동맹국인 스페인과의 오래된 원한을 풀기 위한 것”이라며 “지난 9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공격도 알 카에다의 또 다른 산하 단체인 준드 알 쿠드스가 감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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