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보험판매왕] 김인섭·방순옥, "꾸준한 노력이 성공비결" 김영필 기자 susopa@sed.co.kr “꾸준한 노력이 최고가 되는 비결입니다.” 동부화재의 ‘2007 연도상’에서 각각 대리점과 설계사 부문 판매왕에 오른 김인섭(46) 남부지점 으뜸대리점 대표와 방순옥(55) 부천지점 상동지사 설계사는 ‘노력’을 가장 큰 성공 비결로 꼽는다. 김씨는 12년 전 에어로빅 강사 일을 그만두고 동부화재에 입사했다. 그는 지난 해 처음으로 30억원을 웃도는 연간 실적을 올렸다. 김씨는 “처음부터 최고가 되려 하지 말고 정확한 목표를 정해 놓고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 새 정상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 김씨는 “이를 위해 보험상품을 파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게 더 가치 있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김씨는 실제로 ‘보험이 고객의 가정에 안전장치 역할을 해준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항상 활기찬 마음으로 고객을 대한다. 계약체결에서부터 보전, 보상처리까지 한 번에 처리하기 위해 회사에서 실시하는 교육에는 빠짐없이 참석한다. 김씨는 “평소 마라톤을 통해 한계를 극복하고 목표점에 도달하는 끈기를 배운다”며 “꾸준히 최선을 다하는 게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힘이 닿는 한 보험전문 컨설턴트로서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보험의 가치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설계사 부문에서 판매왕에 오른 방씨는 입사한 지 15년 만에 최고 매출을 올리게 됐다. 일부 설계사들이 입사 직후부터 승승장구하기도 하지만 방씨는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왔다. 평범한 가정 주부였지만 남편이 경영하던 회사의 직원이 화물차 전복사고를 당하는 것을 보고 보험에 관심을 갖게 됐다. 방씨는 보험 설계사 생활을 시작한 후 ‘고객은 모두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고객을 대했다. 그는 보험가입 초기의 위험분석 설계부터 사후처리까지 고객을 내 가족이라 여기며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 고객의 입장에서 아픔은 나누고 희망은 함께 키워갔다. 그 결과는 실적으로 나타났다. 방씨는 “인생의 목표를 크게 잡고 목표를 향해 땀 흘리며 노력하다 보면 누구나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며 “짧은 시간에 승부를 걸려고 하지 말고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실천해 나가다 보면 반드시 성공의 기쁨을 맛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보다 조금 일찍’, ‘남보다 하나만 더’ 일을 하자는 게 그의 지론이다. 물론 꾸준히 노력하는 그에게는 아직 이뤄야 할 목표가 많다. 판매왕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고객들의 성공 파트너로 그들 곁에 남는 게 방씨의 최종 목표다. 보험설계사, 멀티 플레이어로 변신하다 삼성생명 예영숙FP 금호생명 이경미FP 녹십자생명보험 황숙희FP 대한생명 정미경 매니저 신한생명 김은숙 FC 그린화재 이상길 부남대리점 대표 교보생명 강순이FP 메트라이프생명 김수진 FSR 동부생명 박원규FP 동부화재 김인섭·방순옥 현대해상 최윤곤 LIG손해보험 김영옥·송옥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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