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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녹음] 과기정통위.. 지진대책 추궁

여야 의원들은 『그동안 한반도의 지진발생 횟수, 특히 최근 2~3년 전부터 발생 횟수가 늘고 있다는 점에서 한반도도 결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며 철저한 대책마련을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정동영(鄭東泳) 국민회의 의원은 『우리나라도 96년 이후 올 9월까지 총 125회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지진조기경보시스템을 중앙재해대책본부에 구축해야 하며 전국적으로 활성단층 가능성이 있는 곳을 조사, 내진설계 기준치에 반드시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형오(金炯旿) 한나라당 의원은 외국의 사례를 들어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국가지진 방재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주문한 뒤『동강댐 건설 예정지인 강원도 영월·정선 지역은 78년 이후 총 18회의 지진이 발생한 만큼 동강댐 건설은 지질구조적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양정록기자JRY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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