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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바닥 찍어도 공격적 매수는 `글쎄'"<굿모닝신한증권>
입력2005-01-10 08:37:21
수정
2005.01.10 08:37:21
굿모닝신한증권은 10일 삼성전자[005930] 실적이 지난해 4.4분기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분석되지만 아직은 하락시 저가 매수하는 전략이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학균 애널리스트는 FN가이드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삼성전자의작년 4.4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 평균(컨센서스)은 1조2천100억∼1조4천800억원으로 사상 최고였던 작년 1.4분기의 절반이라고 전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7천억원 규모의 특별 상여금을 지급한데 따라 영업이익 바닥에대한 컨센서스가 2.4분기에서 작년 4.4분기로 당겨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영업이익 전망치는 올 1.4분기와 2.4분기에는 2조원, 3.4분기에는2조4천억원, 4.4분기는 2조8천억원으로 증가 속도가 매우 완만하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지난 2003년 2.4분기 1조원에서 2004년 1.4분기 4조원대까지 급증했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주가도 40만원대 초반에서 지지될 수는 있겠지만 지난해 60만원대로 치솟았던 수준의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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