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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 연평도에 긴급복구반 급파
입력2010-11-24 10:12:49
수정
2010.11.24 10:12:49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따른 통신 두절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복구반이 파견됐다. 이에 따라 연평도지역의 통신시설은 24일중 정상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북한의 포격으로 인한 정전 사태로 지난 23일 오후부터 연평도지역 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운영하고 있는 4개 기지국 가운데 3개 기지국이 가동 중단상태다. 정상 가동중인 1개 기지국을 통해 일부 유선전화 서비스만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 3사는 60명 규모의 통신시설 긴급 복구반을 편성해 비상발전차량 36대 등과 함께 이날 오전 8시30분 연평도로 급파했다. 복구반은 연평도에 도착하는 대로 통신망 복구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태희 방통위 대변인은 “이통사의 긴급복구반이 파견됨에 따라 연평도 지역의 통신시설이 24일중 복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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