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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TV만화 포켓몬스터 열풍

지난 97년 일본 TV에서 방영, 붉은색과 파란색이 번갈아 나오는 자극적인 화면으로 일본 어린이들의 집단발작사건을 일으켰던 문제작 포켓몬스터. 자극적인 화면은 제거됐지만, 이 프로가 홍콩·대만·미국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방영되자마자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TV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미디어 코리아가 발표한 전국 1,000가구의 4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10월 TV만화프로그램 시청률 조사」에 따르면, SBS의 포켓몬스터가 서울 21.8%, 경기·인천 30.9%, 부산 21.5%, 대구 24.4%등 높은 시청률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만화책 「포켓몬스터 스페셜」도 9월 세째주 교보문고 아동서적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뒤, 7주연속 1위자리를 지키고 있다. 포켓몬스터 「열풍」이 방송과 출판계를 한꺼번에 뒤흔들고 있는 셈이다. 셈이다. 문성진기자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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