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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이틀째 반등 지수 338.86(잠정)

코스닥시장이 2일 연속 상승하며 338선에 올라섰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16포인트 오른 335.06으로 출발,상승폭을 확대한 끝에 전날보다 4.96포인트(1.49%) 상승한 338.86으로 마감됐다. 이날 코스닥지수 상승률은 증권거래소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0.87%를 웃도는 것으로 이 같은 코스닥시장의 상대적 강세 현상은 지난 5일부터 계속되고 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6개를 포함해 466개,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19개 등 314개로 집계됐다. 오후 3시 현재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7천808만주와 5천316억원을 기록,3거래일만에 거래대금 5천억원대를 회복했다. 외국인들이 78억원의 매수 우위로 지수를 끌어올린 반면 개인들은 50억원의 순매도로 팔자가 많았다. 기관은 31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오락문화, 종이.목재, 디지털콘텐츠, 금융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방송서비스와 통신서비스가 비교적 큰 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하나로통신[033630]이 6.74% 급등했으며 LG텔레콤[032640]도 2.13% 올랐다. 또 LG홈쇼핑[028150]과 CJ홈쇼핑[035760]이 각각 7.66%, 5.99% 상승, 낙폭과대인식에 따른 반등세가 계속됐으며 시네마서비스 매각에 대해 호평을 받은 CJ인터넷[037150]도 6.19% 올라 급등세를 이어갔다. 또 셋톱박스 관련주들이 테마주로 부각되며 한단정보통신[052270]과 현대디지탈이 일찌감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해 휴맥스[028080], 홈캐스트[064240]도 8∼9%대의 초강세를 보였다. 옛 대장주인 솔본[035610]과 장미디어[037340]는 장중 한때 급등세를 보이며 각각 6일 연속, 5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이익실현 매물에 하락세로 반전, 각각 5.10%, 4.67% 급락한 채 장을 마쳤다. 전날 '올림픽주'로 부각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일간스포츠[036420]는 2.08% 올라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스포츠서울21[039670]과 YTN[040300]은 각각 3.76%, 2.31% 하락하며 약세로 돌아섰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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