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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한화클래식 2014’이 오는 24·25일 각각 대전과 서울에서 열린다.
올해 한화클래식은 ‘콘체르토 이탈리아노(Concerto Italiano·사진)’ 의 첫 내한무대로 준비됐다. 콘체르토 이탈리아노는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는 팀으로, 이번 공연에선 몬테베르디의 ‘성모마리아의 저녁기도’, ‘마드리갈’과 비발디의 ‘현을 위한 협주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한화 관계자는 “대중적인 연주자들보다는 클래식 마니아, 애호가들이 꼭 만나보고 싶어하는 실속파 연주자들을 섭외했다”며 “클래식 입문자라도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 전 해설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는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5년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를 후원해왔다. 이와 함께 평일 오전에 해설과 함께 음악을 감상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를 후원하고 있다. 이밖에 전국 각지에서 ‘한화 팝&클래식 여행’ 공연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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