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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대우일렉 해외채무 변제 270억 대출결의
입력2005-06-13 18:01:18
수정
2005.06.13 18:01:18
대우일렉트로닉스(옛 대우전자) 채권단이 대우일렉이 지급보증을 선 프랑스 현지법인의 해외채무 변제를 위해 2,100만유로(270억원 상당)의 외화를 대출해주기로 했다.
이로써 2년여를 끌어온 대우일렉과 프랑스 은행간 법정소송이 종결될 전망이다.대우일렉의 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의한관계자는 13일“우리은행과 산업은행등채권단이 지난달 31일대우일렉측에 프랑스 법인 채무 이행금액인 2,100만유로를 대출해주기로 서면결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대출금 가운데 500만유로 정도는 산업은행이 부담하고 나머지1,600만유로는우리은행측이부담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금액이 결정되지는 않은 상태”라고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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