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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미쓰비시 등과 나프타 BTOB 구축

삼성물산, 미쓰비시 등과 나프타 BTOB 구축삼성물산(대표 현명관·玄明官)은 미쓰비시 등 아시아 9개 에너지 업체들과 공동으로 오는 9월 나프타 전문거래 BTOB 사이트를 구축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참여업체는 삼성물산과 미쓰비시를 비롯 쉘저팬, 미쓰이, 스미또모, 이토추, 마루베니, 비톨, 리브라 페트롤륨 등 9개사다. 이들 업체들은 지난달 싱가폴에 「E-OSN.COM PTE」라는 조인트 벤처를 설립했으며 자본금은 400만달러다. 「E-OSN.COM PTE」에 참여한 9개사가 한국과 일본의 석유화학회사들에 제공하는 물량은 연간 3,000만톤에 이른다. 이는 전체 나프타 시장의 약 80%인 75억달러에 달하는 물량이다. 박무열 삼성물산 부장은 『인터넷을 통한 판매가 거래의 투명성과 유동성을 가져와 연간 500만달러 정도의 중간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간 100억달러 규모의 전체 거래시장을 대체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임석훈기자SHIM@SED.CO.KR 입력시간 2000/07/11 19:2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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