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문가 추천주] 한국합섬
입력1999-03-04 00:00:00
수정
1999.03.04 00:00:00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폴리에스터장섬유(PF) 시장은 공급과잉이 본격화되면서 가격경쟁력이 중요한 차별화 요인이 되고 있다.실제 고합, 동국합섬 등 일부 PF업체들은 내수불황을 견디지 못하고 기업구조 개선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그러나 한국합섬은 90년대에 보편화된 연속중합-직접방사 방식의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는데다, 후발업체로서 인건비면에서도 유리하다. 한마디로 가격경쟁력이 우위에 있다는 얘기다.
한국합섬은 특히 PF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PF산업 회복의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PF산업은 최근 저점을 지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는 중국, 동남아의 수요도 살아나 본격적인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PF산업은 특히 수출산업이자 장치산업으로 금리와 환율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금리가 국제통화기금(IMF) 이전 수준보다 낮아져 현재의 환율수준에서는 경쟁국인 대만보다 유리하다.
8월 결산법인인 한국합섬은 99년 8월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8.3% 줄어든 3,332억원에 머물고, 순이익 역시 54.1% 감소한 60억원에 그칠 것으로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오는 2000년 8월기에는 매출이 15.7% 늘어난 3,858억원에 이르고, 순이익은 135% 증가한 141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같은 점을 고려하면 한국합섬 주식은 장기매수가 유망할 것으로 판단된다.
【추천인=강석필 대우증권 조사부 연구위원】
오늘의 핫토픽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