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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15P 하락, 790P 마감
입력2003-11-06 00:00:00
수정
2003.11.06 00:00:00
김정곤 기자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심리가 확산되며 하루 만에 800선이 무너졌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5.47포인트 하락한 790.04포인트에 마감, 나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3,500억원에 가까운 주식을 사들이며 장 중 한때 81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경계성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으로 반전했다.
투자 주체간 매매공방이 치열하게 펼쳐져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9,741만주와 3조9,253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ㆍ건설ㆍ통신ㆍ섬유의복 업종만 오름세를 유지했을 뿐 나머지 업종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현대상선ㆍ대우조선해양ㆍ한진해운 등 해운ㆍ조선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는 3.13% 하락하며 47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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