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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정일공업(서경 25시)

◎신원/“계열사 제일물산 지분 매각설은 와전”/43%소유 신원종합개발도 “사실 무근”신원그룹의 모기업인 신원(대표 박성철)이 계열사인 제일물산의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소문의 내용은 신원그룹이 정보통신업진출 등 사업다각화에 따른 소요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월 계열사로 편입된 제일물산의 일부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라는 것. 신원 관계자는 『자금은 항상 필요한 것이나 자체적으로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며 『특히 시간을 다투는 자금수요처는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무엇보다 신원은 제일물산 지분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신원종합개발이 제일물산 지분을 43% 소유하고 있는게 잘못 전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측에 따르면 신원그룹계열사로 비상장업체인 신원종합개발은 현재 제일물산의 대주주1인으로 주식 40만3천2백주(지분율 43%)를 보유하고 있다. 이해 당사자인 신원종합개발 관계자는 『제일물산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며 『그룹경영진들이 결정할 문제이지만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문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임석훈> ◎정일공업/신 냉매공장 설립·내달 유상증자 앞두고/26일 기업설명회 등 주가관리 적극 나서 정일공업(대표 엄성섭)이 신냉매 개발과 관련,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음달 유상증자를 앞두고 주가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8일에는 경주에 신냉매 공장을 설립한다고 공시함으로써 투자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경주공장 부지에 대한 지질조사가 끝난 상태로 가스안전공사와 경주시청 등에 관련 서류를 제출, 공장설립 허가를 신청했다』며 『허가가 나오는대로 설계와 발주를 마치고 이르면 12월말쯤 공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냉매 개발과 관련, 주식시장에 나돌고 있는 루머를 회사차원에서 설명하고자 오는 26일 기업설명회를 울산공장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다음달 유상증자를 통해 17억원의 자금을 마련, 일부를 냉매공장 건설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일공업이 개발중인 신냉매는 이미 일본에 특허를 출원해 놓고 있다. 냉장고, 에어컨 등 냉방기기에 폭넓게 사용될 이 냉매는 ▲오존층 파괴의 위험이 없고 ▲지구 온난화 영향도 없으며 ▲에어컨시스템을 변경할 필요가 없으며 ▲생산가격도 대단히 저렴하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다국적기업인 듀퐁사가 프레온가스 대체 신냉매를 만들어 놓고도 안정성 문제로 제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일공업의 신냉매 개발 성공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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