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 존경받는 기업으로 거듭납시다.”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12일 추석을 앞두고 회원사에 보낸 편지에서 ▦공정한 하도급거래질서 확립 ▦소외된 이웃에 대한 봉사 등 ‘존경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대기업의 실천사항을 제시했다. 강 회장은 특히 “중소기업과 공정한 하도급거래질서를 확립하는 일은 대ㆍ중소기업간 상생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추석 이전에 협력회사의 자금결제를 앞당기거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강 회장은 이어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살려 무의탁 독거노인, 결손가정 자녀, 장애우 등 명절 때 소외되는 이웃에게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도 힘써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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