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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벤처 2호펀드 110억 조성

환경부는 환경전문 벤처기업을 발굴, 지원하기위해 '환경벤처 투자전용 2호펀드' 110억원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된 펀드에는 중소기업은행이 40억원,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각각 10억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33억원, 벤처캐피털인 신보창업투자가 17억원을 출자했다. 환경벤처 2호펀드는 미래 전략산업의 하나인 환경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벤처캐피털과 금융기관이 지난해 130억원에 이어 이번에 두번째로 조성한 것. 환경부는 이번에 조성한 펀드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환경전문 벤처기업의 주식을 인수하는 등의 방법으로 투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조성된 130억원은 지금까지 19개 업체에 97억원(투자율 75%)이 투자됐다. 한편 김명자 환경부 장관은 이날 신보창업투자를 업무집행 조합원으로 하는 등의 기관별 역할을 정한 업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오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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