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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파업에 軍인력 822명 투입
입력2004-07-21 09:48:00
수정
2004.07.21 09:48:00
국방부는 21일 서울지하철 노조가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서울지역 지하철 1∼8호선 261개 지하철역과 14개 승무소에 군 인력 822명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같은 조치는 서울시의 요청과 관련 법규에 따른 것"이라며 "인력지원은 이날 오전 5시부터 파업 종료시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중 승무요원으로 투입되는 인력은 철도경영연수원에서 기관사 양성(보수)과정을 수료한 기능 인력들로 보조기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 지원병력은 또 역무 지원 및 승객들의 안전을 위한 각 역별 승강장 안전요원으로도 활동한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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