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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비중 줄이고 주식 사라"
입력2006-07-03 09:15:22
수정
2006.07.03 09:15:22
크레디트스위스와 모건스탠리가 현금 비중을 줄이고 주식 비중을 늘리라고 조언했다고 블룸버그가 3일 보도했다.
두 투자은행은 상장사들의 자사주 매입이 증가 추세에 있는 데다 투자심리가 바닥권에 있다며 주식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6개 핵심 시장 지표 가운데 3개가 '매수' 신호를 주고 있다고조언했다.
우선 상장사의 자사주 매입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주식에 대한 투자심리가 바닥권인 것이 오히려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이라고 해석했으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가격매력도 커졌다고 진단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뉴욕증시 상장사 가운데 최근 10주 동안의 평균 주가보다 현재 가격이 높은 종목은 14%에 불과하며 유럽증시에서는 같은 조건의 상장사가 전체의 6%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모건스탠리도 투자심리 악화와 자사의 기술적 지표를 근거로 매수 시기가 왔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는 주식의 밸류에이션(가격매력)이 회사채나 국공채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선됐다며 알리안츠AG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를 투자목록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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