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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급 영화 6편 1초에 처리"

삼성전자, 세계 최고속도 그래픽 D램 개발… 내달말 양산


삼성전자가 DVD급 영화 6편을 단 1초에 처리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그래픽D램을 개발했다. 삼성전자는 14일 초당 12.8기가바이트(GB)의 속도로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80나노 공정의 고성능 그래픽 D램 ‘512메가비트(Mb) GDDR4(사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초당 12.8기가바이트의 속도로 기존 삼성전자의 그래픽D램은 초당 10GB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었다. 그래픽 D램은 PC의 메인 메모리용 D램보다 많은 용량의 정보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고속 D램으로 PC나 모바일게임기에 탑재돼 빠른 속도로 동영상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64비트 시대가 열리면서 게임 소프트웨어의 운영체계도 32비트에서 64비트로 전환돼 GDDR4의 수요도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을 다음달 말부터 양산을 시작해 주요 업체들에 공급할 예정이며, 차세대 고성능 GDDR4의 초기시장에서 8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그래픽 D램의 최대시장인 그래픽 칩셋 시장 규모는 올해 27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10%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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