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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가장먼저 위기탈출할것"... 아론 美상무차관
입력1998-09-18 17:56:37
수정
2002.10.22 07:39:58
09/18(금) 17:56
데이비드 아론 미국 상무차관은 17일 태국은 시장 개방과 개혁작업 등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아시아 국가들중 가장 먼저 위기 탈출에 성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론 국제무역 담당 차관은 이날 방콕에 도착해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태국은 자유화와 경제 구조조정이라는 면에서 경제위기에 빠진 아시아국가들중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태국은 강력한 개혁프로그램을 채택하는 과정에서 선도자였다』면서 『가장 빨리 경제를 회복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적극적으로 (아시아 경제위기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일본의 경기 회복여부가 아시아 전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말레이시아가 최근에 발표한 자본통제조치는 『개혁의 대안이 될수 없다』면서 국제통화기금(IMF)의 처방을 받아들이는 국가들을 돕겠다는 미정부의 약속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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