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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워크아웃] 12개사 대우전체 여신의 94% 차지
입력1999-08-27 00:00:00
수정
1999.08.27 00:00:00
김영기 기자
대우그룹의 주채권은행인 제일은행이 대우계열 채권금융기관회의에서 배포한 6월말 현재 「대우계열 금융기관 여신현황(CRT기준:은행연합회 공동전산망)」에 따르면 금융권의 총여신은 53조3,83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중 지난 26일 워크아웃 대상으로 선정된 12개사에 대한 총여신은 50조5,619억원으로 전체 여신의 94%를 기록했다.
CRT를 기준으로한 12개 계열사에 대한 금융권 여신은 ㈜대우(20조9,405억원)·대우자동차(8조6,153억원)·대우중공업(8조3,102억원)·대우전자(4조6,046억원)·쌍용자동차(2조4,582억원)·대우통신(2조275억원)·오리온전기(1조4,942억원)·대우캐피탈(7,263억원)·대우자판(6,988억원)··경남기업(4,355억원)·대우전자부품(1,658억원)·다이너스카드(850억원) 등의 순이었다.
금융업권별로 여신이 많은 곳은 은행에선 산업은행(3조9,807억원)·종금사는 중앙종금(4,900억원)·투신사는 한국투신(1조6,204억원)·생보사는 삼성생명(4,071억원)·증권은 굿모닝증권(900억원)·카드는 다이너스카드(910억원)·캐피탈에서는 대우캐피탈(1,922억원) 등이었으며, 서울보증보험이 11조5,954억원으로 최대 채권금융기관에 올랐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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