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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황] 국고채 금리 7.00%P유지 보합세
입력1999-03-09 00:00:00
수정
1999.03.09 00:00:00
채권금리가 옆걸음질을 치고 있다.9일 채권시장에서는 콜금리가 지난주부터 보합세를 보임에 따라 채권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위축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또 그동안 채권금리 하락을 유발했던 딜링거래(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가 시장에서 줄어들고 만기까지 보유하는 실수요 위주의 투자가 이뤄지면서 거래 가 부진했다.
채권 전문가들은 『정부가 금리하락을 유도하는 특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아 앞으로 금리는 현재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조정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3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날과 같은 7.00%, 회사채 유통수익률도 보합세인 8.65%를 보였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는 전날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6.57%, 1년물 통안채는 보합인 6.85%를 보였다.
이날 신규로 발행된 회사채물량은 100억원에 불과했다. 경과물인 국고채 10월발행물 100억원이 7.70~7.65%에서 거래됐고 통안채 100억원이 6.75%, 예금보험공사채 50억원이 8.60%에서 각각 매매됐다. 지난해 11월 발행된 SK 100억원이 8.70%에서 소화됐다.
한편 1일물 콜거래(증권사 매매기준)금리는 보합세인 5.17%대를 보였다. 【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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