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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평 아파트에 신평면 첫선
입력2000-12-26 00:00:00
수정
2000.12.26 00:00:00
18평 아파트에 신평면 첫선
대한주택공사가 전용 18평짜리 아파트에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된 신평면을 선보인다.
전용 18평은 분양면적 24~25평 정도의 소형 아파트. 지금까지 이 평형에 화장실 2개짜리 평면이 선보인 적은 있지만 아예 욕실과 화장실을 분리한 평면은 처음이다.
이 평면의 장점은 기존 화장실 2개 구조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사비가 저렴하면서도 기능 자체를 분리해 공간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 화장실에서 샤워나 세면을 하지 않아 물기가 튀지 않기 때문에 훨씬 청결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화장실 상부 벽체는 타일이 아닌 벽지로 마감하고 수납장까지 설치되기 때문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고 주공측은 설명했다.
주공은 새로 개발한 평면을 내년부터 공급하는 수도권지역 아파트에 적용할 계획이다.
정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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