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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새벽 딸기’ 판매

롯데마트는 17일부터 충남 부여·논산, 전북 완주에서 새벽에 수확한 딸기를 서울, 경기, 충남, 전북 권역 58개점에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새벽 딸기’ 1㎏ 한 상자 가격은 8,500원으로 롯데마트는 당일 수확해 판매하는 ‘로컬푸드’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오산물류센터 인접 주요 딸기 산지인 충남 부여·논산, 전북 완주 등 10여 딸기 재배 농가와 현재 시세보다 10~15% 높은 가격에 사들이는 조건으로 월 30t 물량을 사전 계약했다.

롯데마트는 ‘새벽 딸기’ 외에도 5월 중 오산물류센터를 통해 선도에 민감한 옥수수를 ‘전국형 로컬푸드’ 방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기존보다 4시간 앞당긴 5시부터 수확 작업을 시작해 9시까지 포장작업은 완료하고, 이를 11시까지 오산물류센터로 옮긴 뒤 16시까지 각 점포로 입고한다”며 “최근 기온이 올라 딸기의 선도를 확보하기 쉽지 않아 새벽에 수확해 판매하는 ‘새벽 딸기’를 오는 4월말까지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확시간을 앞당겨 선도를 유지했다고 입증할 경우 내년부터 김해물류센터까지 확대해 ‘새벽 딸기’를 전 점포에서 확대·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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