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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롯데칠성, 자회사 실적향상 목표주가↑
입력2010-12-24 08:50:17
수정
2010.12.24 08:50:17
최수문 기자
롯데칠성이 보유 자회사의 실적향상으로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신영증권은24일 롯데칠성에 대해 “자회사의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3만원에서 13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했다.
신영증권은 “두산으로부터 인수한 소주사업의 올해 외형은 지난해보다 7% 증가한 3,46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주력인 소주시장 점유율이 1.1%포인트 상승한 14.2%를 기록했고 영업마진도 본사 수익보다 높은 8%를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주사업의 내년 실적은 올해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원료인 주정가격 인상으로 소주 가격인상 가능성이 높고 영남권 시장 공략이 재개되기 때문이다. . 김윤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은 부산 연고업체인 대선주조의 인수에도 적극적”이라며 “이경우 시장점유율 상승과 더불어 인수 시너지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또 “중국 음료 사업의 수익성도 개선될 조짐”이라며 “현지기업을 인수한 후 제조시설 건립에 집중했는데 비용이 큰 투자가 올해 상반기에 일단락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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