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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바닥” 2,000만주 미달(초점)

◎“투자심리 안정… 반등 임박 신호” 풀이/정부 안정책 실기땐 폭락가능성도 여전최근 주식시장은 주가지수 등락폭이 줄어들고 거래량도 계속 감소하고 있다. 19일 주가지수는 개장초부터 폐장때까지 7백53포인트에서 7백47포인트 사이를 소폭 오르내렸다. 지수등락폭이 5일째 10포인트 안팎에서 머물고 있는 것이다. 이와함께 이달초 3천만주수준을 오르내리던 거래량도 최근 2천만주 수준으로 떨어진데 이어 이날 9월초이후 처음으로 2천만주에 못미쳤다. 이를놓고 증권전문가들 사이 바라보는 시각도 크게 엇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지수등락폭과 거래량이 줄어든 것에 대해 『투자심리가 안정돼 저가에 매물을 내놓으려는 투자자들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면서 반등의 시기가 임박했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또 이달초 주가급락과 함께 급매물이 일단 해소된데다 최근 일주일째 2천만주수준으로 거래량이 바닥을 확인하고 있어 조만간 바닥탈피 움직임이 뒤따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매도측보다는 매수측에서 짙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무게를 둔다. 아직 시장여건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선뜻 주식을 사려하지 않아 거래량이 줄어들고 지수등락도 축소되고 있다는 해석이다. 금리하락세도 주춤해지고 환율전망도 여전히 불확실한데다 11월중 발표될 각종 경기관련지표들에 대한 우려도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정부가 내놓겠다고 한 증시안정대책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어 『이번에도 립서비스로 끝나는게 아닌가』하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결국 정부의 효과적인 증시대책이 불발로 끝날 경우 조그만 악재에도 주가가 다시 폭락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다.<장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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