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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 차한잔/경영철학] "게임이 일이자 취미"
입력2002-04-02 00:00:00
수정
2002.04.02 00:00:00
김영만 사장은 늘상 게임을 '취미'이자 '일'로 삼고 있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곤 한다. 자신의 일을 그만큼 사랑하고 즐긴다는 얘기다. 직원들도 마찬가지다. 모두가 프로 게이머와 맞먹을 만큼 탄탄한 게임실력을 자랑하고 있다.출퇴근 시간도 자유롭긴 마찬가지다. 김 사장은 거의 매일 아침 7시30분까지 출근해 저녁 늦게 퇴근한다. 그러나 일요일에는 반드시 가족과 함께 보낸다. 가정에 봉사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김 사장은 고객만족과 투명경영, 기회 제공을 앞세워 고객부터 투자자ㆍ사원 모두에게 이익을 안겨주는 기업을 지향한다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
고객 만족을 최대의 자산으로 평가하면서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투자자에게는 회사에 관한 모든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사원들에게도 최대한의 기회를 제공해 개인의 발전을 회사의 발전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직원들에게는 각자가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제공되고 있다. 김 사장은 직원들에게 수시로 "10년은 정열을 바쳐 일하겠지만 그 다음에는 내 할 일을 한다"라는 얘기를 자주한다.
글로벌 퍼블리셔로의 꿈을 이룬 뒤에는 일선에서 물러나 그늘진 곳을 돕겠다는 생각이다. 돈은 벌어서 무덤속으로 가져가지도 못하니 사회에 되돌려 주는 게 홀가분하게 사는 길이라고 김 사장은 항상 말하곤 한다.
이 같은 김 사장의 생각에 따라 한빛소프트는 지금도 보라매병원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에 참가하고 돌산아동 청소년센터를 통해 불우한 주민 아동들에게 장학금과 컴퓨터를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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