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대표 “대선자금 자체조사후 공개”
입력2003-11-06 00:00:00
수정
2003.11.06 00:00:00
임동석 기자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6일 지난해 한나라당의 대선자금 규모와 내용에 대해 자체 조사를 거쳐서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대표는 이날 오전 상임운영위원회의에서 “나중에 계좌추적을 통해 밝혀질 것이라면 숨길 필요가 없다”며 “어떤 형태로든 최선의 노력을 다해 이 내용을 밝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재오 비대위원장 겸 사무총장이 지난해 대선당시 자금과 관련 있는 인사들을 만나 대선자금 규모와 내역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 대표는 후원회 폐지에 대해 “정치에는 돈이 필요하며, 개인이 부담하지 못한다면 맑고 투명하게 공급하고 어떤 한계를 두느냐가 중요하다는 전제가 있다”며 “이런 점에서 선관위가 내놓은 법인세 1% 기탁제는 문제 해결에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임동석기자 freud@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