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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골프 AtoZ] 소품으로 멋내기
입력2003-01-16 00:00:00
수정
2003.01.16 00:00:00
패션은 소품으로 완성된다. 골프 패션도 마찬가지.
포인트가 될 만한 소품을 한 두 가지 갖추면 필드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다.
골프 용품이라면 모자, 장갑, 양말, 신발, 벨트, 헤드커버, 우산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 중 가장 손쉽게 멋을 낼 수 있는 것은 모자다.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귀마개가 내부에 부착된 스타일이나 니트나 방모 소재를 사용해 귀를 충분히 덮을 수 있는 야구 모자 스타일이 좋으며, 여성은 벨트나 가죽, 퀼트 (솜으로 누빈 것)소재를 이용한 벙거지 제품을 활용하면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이런 모자들을 선택할 때 평소 자주 입는 바람막이, 점퍼 등 기능성 웨어와 같은 소재로 된 것을 고르면 세트로 맞춘 것 같은 기분을 느끼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도 낼 수 있다.
또는 상의나 하의에 포인트가 되는 색상과 모자색깔을 맞추는 방법도 좋다.
장갑의 경우도 각종 보온성을 겸비한 제품들이 많은데, 기능성 니트의 바람막이 소재나 울 소재를 활용한 것이 품위를 더한다.
벨트, 양말, 신발의 경우는 하의 컬러에 맞춰서 선택하되 튀는 색보다는 은근한 컬러로 멋을 내는 것이 기본이다.
스커트나 짧은 바지인 큐롯을 입은 여성은 기본적으로 하의 컬러와 맞는 색으로 벨트와 양말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그렇지 않을 경우 상의 색상 중 포인트가 되는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무난하다.
특히 보온력이 있는 불투명 패션 스타킹을 착용하거나, 일반 스타킹의 무릎 길이인 패션 양말을 착용하면 그 자체가 포인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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