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러닝이 내년 직영점 추가 확장에 따른 이익성장 기대감과 사교육시장 확대로 증권사의 호평을 받았다. 18일 신영증권은 “풍부한 현금성 자산을 활용한 직영학원 추가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미 검증된 분야에 대한 투자라서 청담러닝의 핵심 역량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투자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담러닝은 올 4ㆍ4분기 청담어학원 1곳과 APRIL학원 5곳을 추가 개원해 총 118개의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청담러닝은 3ㆍ4분기 말 현재 현금 및 단기금융상품 자산 388억원을 보유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중학교 확대에 따른 영어 사교육시장 성장도 청담러닝에는 긍정적인 면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미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영어 공교육 완성 프로젝트, 국제중학교 허가로 시장에서 영어 사교육시장의 성장이 불가피하다”며 “브랜드 인지도와 고품질의 프로그램으로 영어 사교육시장에서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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