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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한달 보름 만에 460선 회복(잠정)

코스닥시장이 8일째 랠리로 한달 보름만에 460선을 회복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27포인트 오른 460.46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늘려 7.03포인트(1.54%) 뛴 463.22로 마감했다. 지수가 460선을 웃돈 것은 지난달 13일(460.90) 이후 한달 보름 만이다. 거래대금 규모가 유가증권시장을 압도하는 등 시장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전날 미국 나스닥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탄력이 더욱 커졌다. 또 기관이 매수 규모를 늘린데다 외국인까지 `사자'로 돌아서 상승세를 주도했고, 줄기세포 등 일부에 한정됐던 테마주 순환매가 다양한 테마로 확산됐다. 기관들은 이날 투신권을 중심으로 13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고, 외국인도 60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246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차익실현을 지속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45개 등 509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7개를 포함해 298개였으며 오후 3시 현재 거래량은 6억2천27만주, 거래대금은 1조8천458억원이다. 업종별 지수는 종이목재, 기타서비스 등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기타제조가 5.55% 올랐고, 금융은 4.67%, 디지털콘텐츠 4.24%, 통신장비 3.81%등의 오름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였다.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이 3% 이상 올랐고, 주성엔지니어는 2%대, LG텔레콤,GS홈쇼핑, LG마이크론 등도 1% 이상 주가가 상승했다. 휴맥스, 서울반도체, 디엠에스, 기륭전자, 코아로직 등 주요 기술주들도 3∼6%대의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LCD TV 제조업체인 디보스가 상장 첫날 공모가 2배로 출발해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SK텔레콤에 피인수된 YBM서울도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테마주 가운데서는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코스닥 활황 기대감에 창투사들은 일제히 급등했다. 또 무선인터넷, 위성DMB, 와이브로 등 통신관련 테마주들도 동반 급등하는 등테마 순환매도 본격화됐다. 동양종합금융증권 김주형 애널리스트는 "향후 직전 고점인 467선 부근에 도달하면 가격 부담이 더해져 상승 탄력은 둔화될 것"이라며 "향후 주도주는 LCD, 반도체장비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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