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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유통 무반품 구매”/내달부터 단계적 실시 7월 전품목 확대

해태유통(대표 박성배)은 제조업체에 상품값을 추가로 할인받는 무반품 구매를 3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 오는 7월까지 전품목을 대상으로 실시한다.25일 해태유통은 그동안 일부 냉동 상품만을 대상으로 무반품 구매를 해왔으나 오는 3월1일부터는 분유류와 냉동식품군, 4월부터는 라면 과자 음료류, 5월부터는 장류, 6월부터는 일반식품군으로 확대, 7월까지 식품부문 전체에 확대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비식품(공산품) 부문은 3월부터 세제류와 화장지, 4월부터 잡화, 주방용품 등 비식품 전품목에까지 적용할 방침이다. 반품이란 유통업체가 유통기한이 경과했거나 재고가 과다해 판매가 불가능한 제품이 생길 경우 해당제품을 제조업체에 되돌려주는 것으로 제조업체는 반품에 대비, 상품가격에 반품비용을 미리 포함시키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이었다. 그러나 유통업체가 무반품을 조건으로 상품을 구매하면 그만큼 제품구입가격을 낮출수 있어 결국 소비자들에게 싼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해태유통 관계자는 『반품이 가능한 조건의 거래는 거래의 안정성을 확보하는데는 도움이 됐지만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이나 매익률(마진)이 떨어져 무반품 거래 조건으로 구매 체계를 전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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