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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크랩·쌀국수도 배달해 드려요"

외식업계, 점포 매출 의존 탈피 안방고객 잡기 나서

'치킨, 피자, 자장면만 배달된다는 편견을 버려라' 외식업계에 '배달'서비스 바람이 불고 있다. 점포 매출 성장에 한계를 느낀 외식업체들이 안방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킹크랩, 쌀국수 등 매장에서 즐겨먹던 음식들을 안방에서도 즐겨먹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왕게수산'은 최근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고 킹크랩, 대게, 랍스타 등의 배달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업체는 전체 매출의 30%가량은 배달 주문을 통해 거둬들이고 있다. 밤 12시 이전까지 예약을 하고 결제가 이뤄지면 새벽 3시까지 야식 배송도 가능하다. 주문은 전화 또는 온라인몰을 통해 하면 된다. 포델리는 지난해 5월부터 쌀국수 배달을 시작했다.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쌀국수 시장에서 경쟁사들과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현재는 강남점 1곳에서 배달을 진행하고 있지만 향후에 배달가능 점포를 늘려갈 계획이다. 포델리의 배달 서비스는 면이 불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면과 육수를 용기에 따로 담아 배달하고, 배달직원이 직접 육수를 부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일평균 배달건수는 약 40~50건에 달하며 배달매출과 매장매출의 비중은 거의 비슷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아모제가 운영하는 오므라이스 전문점 오므토토마토는 분당 서현점과 서울 신천점에서'오므토토마토 홈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오므토토마토 홈서비스'는 2인분 이상 주문 시 가능하며, 퓨전 오므라이스 13종을 비롯한 모든 메뉴를 주문 배달할 수 있다. 맥도날드도 콜센터를 따로 운영하며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밖에 홈덕스, 러시덕, 크레이지덕 등 오리요리 배달 프랜차이즈가 등장하면서 오리요리도 최근 들어 배달전문 메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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