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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물가] 급락했던 달곡기값 빠르게 회복
입력2005-12-15 18:39:11
수정
2005.12.15 18:39:11
중국 등 해외에서 촉발됐던 AI(조류인플루엔자)파동으로 크게 떨어졌던 닭고기 값이 최근 소비심리가 회복되는 데다 연말수요까지 겹치면서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
15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닭고기(851g)는 추운 날씨로 생산량이 줄어듦과 동시에 연말 수요가 늘어나 지난주보다 340원(9.6%) 오른 3,880원에 팔렸다. 또한 연말 모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돼지고기 목심(100g)도 60원 올라 1,520원에 거래됐다.
배추는 김장철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주간 대형 할인점들의 할인행사로 인해 꾸준히 가격이 하락했지만, 최근 호남지방의 폭설로 출하량이 급감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와 같은 2,55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배 이상 비싸다. 향후 추위가 계속되면서 냉해피해도 일어날 것으로 보여 배추 값은 당분간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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