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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현대·기아차 신용도 조정계획 없어"
입력2006-04-27 16:10:59
수정
2006.04.27 16:10:59
현대자동차 그룹 채권은행들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구속이 당장 그룹 신용도나 여신 정책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정 회장 구속 이후 그룹사의 경영상황 변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면밀히관찰한다는 입장이다.
현대차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의 한 관계자는 27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에게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과 관련, "신용등급 조정은 기업의 펀더멘털에 변화가 있는 경우 실시하는 것"이라며 "현재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향후 경영 상황의 변화 여부는 주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한 관계자도 "시장에서는 그룹사 경영에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영향을 주는 지 여부는 시간을 갖고 판단할 것"이라며 "아직은 회사 경영에 가시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있어 곧바로신용등급이나 여신정책에 반영하는 것을 고려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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