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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뛴다] GS건설

원전·플랜트 등 해외사업 주력

GS건설이 지난 2008년 이집트의 지중해 연안도시 알렉산드리아 아메르야(Amerya) 산업단지에 준공한 석유화학 플랜트 'ELAB' 공장. 사업비 3억5,000만 달러 규모인 이 공장에서는 연간 10만톤의 합성세제 원료인 선형알킬벤젠(LAB)이 생산된다.

GS건설은 작년부터 진행해온 내실경영의 기조를 올해도 이어가면서 이를 기반으로 성장 발판도 마련할 계획이다. 현금흐름을 중시해 회사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하면서 동시에 주력 및 미래사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올해 경영방침을 ‘내실에 기반한 가치성장’으로 정하고 중점 추진과제로 ▦가치경영 내재화 ▦장기적 성장 기반 구축 ▦조직 문화 혁신을 내세웠다. GS건설이 올해 추진하는 중점사업은 신규 원전사업 참여 및 환경 및 발전사업 분야의 해외 진출이다. 또 세계 최대 규모인 인천만 조력발전사업 사업도 진행 중이며 미래사업 육성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기술상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GS건설은 특히 신재생 에너지, 저탄소 교통망, 그린 홈(Green Home),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등 새로운 녹색 사업을 발굴, 육성해 녹색성장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저탄소 녹색성장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내부적으로는 탄소 통계(탄소 배출량을 정량화하는 시스템) 등과 같은 녹색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 올해는 점진적으로 경기가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많지만 출구전략 시행 등의 우려 때문에 경영환경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GS건설은 예상했다. 국내 건설시장은 공공 수주물량의 감소가 불가피해 큰 폭의 성장이 어렵지만 중동 플랜트 시장은 앞으로 5년간 연간 약 8%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초대형 해외 플랜트 수주, 해외 토건사업 신규 진출, 국내 대규모 국책사업 수주 등에 어느 때보다 많은 공을 들일 계획이다. 해외 전문인력을 확보ㆍ육성하고 신기술ㆍ신공법 개발, 프로젝트 위험 관리 강화 등 사업수행 능력 고도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사업의 균형 성장을 위해 중동 지역에 편중된 플랜트 사업의 경우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으로 진출 지역을 다변화하고 가스화(Gasification) 분야 등 신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척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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