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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애슬론 獨그라이스 동계올림픽 첫金 주인공

○…이번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독일의 미카엘 그라이스(29). 바이애슬론 남자 20km 개인전에 출전했던 그라이스는 54분23초를 기록,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4관왕이자 노르웨이의 올레 아이너 뵈른달렌(31ㆍ4분39초)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라이스는 생애 처음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며 조국 독일에도 첫 금메달을 안겼다. ○…세계선수권대회 5회 우승에 빛나는 ‘피겨 여왕’ 미국의 미셸 콴(26)이 이번 동계올림픽에 우여곡절 끝에 참가했으나 뛰어보지도 못한 채 경기를 포기할 위기에 놓였다. 콴은 12일 토리노 입성 후 처음으로 훈련을 소화했으나 부상 부위였던 대퇴부 안쪽 통증이 재발하면서 훈련을 중단한 것. 긴 비행기 여행 후 11일 대회 개회식 행진에 무리하게 참가한 것이 콴의 부상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스타일스키 모굴 부문에 미국 대표로 나선 한인 입양 토비 도슨(27ㆍ한국이름 김수철)이 NBC 올림픽 공식 사이트((www.nbcolympics.com/freestyle/5055891/detail.html)의 선수 소개 부분에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 12장을 올리고 친부모를 찾고 있다. 부산 태생으로 3세때 미국으로 입양된 도슨은 입양 당시 사진 등을 올렸으며 자신의 웹사이트(www.tobydawson.com) 등을 통해서도 친부모를 애타게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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