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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실적호조·자산가치 상승" 3일만에 오름세

LS전선이 실적개선과 자산가치 상승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10일 LS전선 주가는 전날보다 3.58% 상승한 3만4,700원으로 마감, 3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하나증권은 저수익사업의 구조조정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LS전선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3.8%에 달하는 등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김장원 하나증권 연구원은 “마진율이 높은 전력선매출 증대와 정보통신 신규서비스 확대에 따른 통신선 수요 증가로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수익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자회사인 LS니꼬동제련의 실적개선으로 지분법평가이익 증가도 예상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LS니꼬동제련의 3분기 순이익이 800억원에 달해 LS전선의 지분법평가익이 증가, 3분기 경상이익은 전분기대비 68.7% 늘어난 60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근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S전선이 보유한 군포공장의 시가가 4,000억원에 달하는 점 등을 감안하면 LS전선의 자산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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