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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경기은 최대주주로 부상/지분율 8.77%로 늘어
입력1997-12-03 00:00:00
수정
1997.12.03 00:00:00
한진그룹이 경기은행의 최대주주로 부상했다.증권감독원은 2일 한진투자증권 등 한진그룹이 지난 4월18일부터 11월26일까지 경기은행주식 75만1천6백56주(지분율 1.88%)를 매입,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동일인 개념인 그룹지분율이 6.89%에서 8.77%로 높아졌다고 밝혔다.지난해 연말기준 경기은행의 최대주주는 대한생명(지분율 8.66%)으로 이같은 지분확대에 따라 한진그룹은 대한생명을 제치고 경기은행의 최대주주가 됐다. 3대주주는 선경그룹(지분율 3.42%), 4대주주는 국민투신증권(2.79%)이다.<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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