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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 불확실 장세의 대안"<한양증권>

한양증권은 14일 불확실한 장세에서 제약주에 대한 투자 매력이 커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4월 의약품 출하 지수는 133.5, 의약품 소매판매액 지수는 133.9로 작년 같은달보다 각각 12.8%, 3.6%가 증가했다"며 "관련 지표를 볼 때약업 경기가 올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최대의 처방약으로 작년에 약 1천500억원의 매출을 올린 화이자의고혈압 치료제 `노바스크'를 비롯해 아벤티스의 당뇨병 치료제 `아마릴' 등 대형 의약품의 제네릭 의약품(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 기간이 끝난 뒤 다른 제약사에 의해만들어진 같은 품질의 제품)이 하반기에 출시되기 때문에 제약업체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양증권은 제약주 가운데 투자 유망 종목으로 한미약품[008930](목표가 4만2천800원), 유한양행[000100](8만7천300원), 대웅제약(2만5천원), LG생명과학[068870](4만800원)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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