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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눈길끄는 전화서비스
입력2007-04-30 17:42:33
수정
2007.04.30 17:42:33
▲ 소방방재청 '효심이 119 서비스' - 독거노인 응급상황 긴급대처
소방방재청은 30일 독거노인의 사망에 긴급 대처하는 내용의 ‘효심이 119’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119전화, 휴대전화 문자, 인터넷 등으로 독거노인의 응급상황 발생을 신속하게 인지해 대처하는 서비스다. 방재청은 5월 중 보호자 등으로부터 신고를 접수받아 자원봉사자와 공동으로 119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대상 노인의 용태를 확인한 후 긴급 처치 및 병원에 이송하는 내용의 1단계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2단계 사업으로 아예 집안에 무료로 센서를 설치, 전기ㆍ가스ㆍ수도 사용량 및 노인의 활동상태 등을 감지해 응급상황 발생을 자동으로 파악하는 서비스를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효심이 119’ 서비스의 제공 대상은 65세 이상 독거노인으로 전국에 약 10만여 가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행자부 지적민원 '해피콜 센터 1600-1472' - 조상땅 찾기 등도 이용가능
가족이나 친지들이 많이 모이는 5월을 맞아 행정자치부는 ‘지적(地籍) 민원 해피콜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부동산 소유권과 지목 변경ㆍ분할, 지적측량 등 지적 업무와 관련된 모든 민원을 전국 공통전화 1600-1472(일사천리)를 통해 즉각 대응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시간이 오래 지난 무주공산(無主空山)에 대한 소유권 여부를 신속히 파악해주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대한민국 고객만족경영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간에도 행자부 내에 ‘지적민원 해피콜 센터’가 설치돼 있었으나 이번에 통합전화를 설치함으로써 지역별 상담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적 민원을 신속히 해결해줄 수 있게 됐다고 행자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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