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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름다운 4위
입력2002-06-30 00:00:00
수정
2002.06.30 00:00:00
터키와 우정대결 2-3 명승부아름다운 승부였다. 한국과 터키 모두 잘 싸웠다. >>관련기사한국대표팀 전경기 화보
한국축구는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모두 보여줬다. 이 함성, 이 기세 2006년까지 이어가자.
한국축구대표팀은 29일 대구월드컵경기장서 열린 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 터키와의 3,4위전서 전반 수비불안으로 3골을 내주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투지를 과시하며 2_3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4위(4승1무2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달간 지구촌에 감동의 드라마를 선사한 한일월드컵은 30일 오후 8시 요코하마(橫兵)국제종합경기장에서 독일_브라질의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결승전에는 공동개최국인 한국의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결승진출국인 독일의 요하네스 라우 대통령,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 등이 아키히토(明仁) 일본천황과 함께 경기를 관전한다.
한국은 이날 경기시작 11초만에 수비실수로 하칸 슈퀴르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18분께 이을용의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13분과 32분 만시즈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한국은 이후 내내 주도권을 잡고 맹공격을 퍼부은 끝에 종료 직전 송종국의 추가골로 한점차로 따라 붙는 투혼을 발휘했다.
대구=월드컵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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