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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108670)가 고단열 창호 제품을 기능과 가격대에 따라 숫자로 구분한 ‘슈퍼세이브(Super Save) 시리즈’를 선보이며 에너지절감형 창호 대중화에 나선다.
LG하우시스는 14일 소비자들이 창호를 쉽게 골라 쓸 수 있도록 기존 고단열 창호 제품 라인업을 정비하고 기능과 가격대에 따라 숫자 ‘3, 5, 7’로 구분한 ‘슈퍼세이브 시리즈’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출시한 제품은 ‘슈퍼세이브5’다. 베스트셀러 창호인 ‘베스트’와 대비해 단열·방음 성능은 높이면서도 가격은 최대 10% 낮췄다. ‘슈퍼세이브5’는 일반 유리 대비 냉난방비를 40% 절약할 수 있는 고단열 로이유리를 사용, 이중창을 적용할 경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하며 광폭 설계로 차음력을 높여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데도 효과적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이지 오픈(Easy Open)손잡이를 적용, 지렛대 원리로 일반 손잡이 보다 절반의 힘으로 창호를 열 수 있게 설계했다.
LG하우시스는 최고급형 ‘슈퍼세이브7’과 보급형 ‘슈퍼세이브3’도 조만간 선보이는 한편 올해 선보이는 창호 제품의 80%를 1등급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올 연말까지 에너지관리공단에 등록한 1등급 창호를 현재 43개에서 50개 이상으로 늘려 1등급 창호 최다 보유 업체의 위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황진형 LG하우시스 창호재사업부 상무는 “기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수준의 창호 제품은 비싸다는 인식이 강하다”며 “슈퍼세이브5 처럼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창호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해 고단열 창호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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