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주주배정 유상증자에서 우리사주조합원 1,853명에게 우선배정된 615만4,205주(14%)의 청약이 100% 완료됐다"고 밝혔다.
주당 1차 모집 예정가액은 2만2,850원으로 우리사주 조합원 1인당 7,588만원을 투자하게 된다.
미래에셋증권이 전체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총 1조45억원이며 이번 우선배정 물량 청약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1,406억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은 KDB대우증권 인수 등을 통해 종합금융투자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구주주에 배정되는 물량은 우리사주 물량을 제외하고 전체의 86%인 3,780만4,404주다. 구주주 청약은 오는 11월4~5일 진행되며 11월9일까지 주금을 납입하면 11월18일 신주권이 교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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