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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성공신화 TV로 본다"
입력2004-07-12 18:50:37
수정
2004.07.12 18:50:37
재경부, 기업 성장과정등 드라마 제작
정부는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덜어주기 위해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성공한 중소 기업들을 소재로 한 TV 드라마와 전기(傳記) 등을 만들기로 했다.
11일 재정경제부와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정부는 이의 일환으로 ▦Dynamic(역동적) ▦Developing(발전적) ▦Dream(꿈)을 주제로 한 ‘신 3D운동’ 이나 ‘성장비전제시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기청와 벤처기업협회 등을 중심으로 성공 중소기업을 소재로 한 TV드라마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중소기업 CEO(최고경영자) 전기를 발간하는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정부는 주요 제작사에 관련 제작 프로그램에 응모하도록 공문을 띄웠으며, 제작 자금 확보를 위해 벤처캐피털을 참여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정부가 소재로 상장하고 있는 기업은 ▦MP3로 성공한 레인콤 ▦등산화 부분의 트렉스타 ▦헬멧 부분의 홍진크라운 등 스타 기업이다.
정부는 이 외에 인적 자원의 고급화와 고도화를 위해 업종ㆍ지역단위로 중소기업을 종합 진단해 공동훈련 및 채용 등의 전략을 펼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재경부 관계자는 “지난해말 현재 중소제조업체들의 부족 인력은 13만9,0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생산 규모에 비해 인력부족률이 6.2%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인력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이미지를 바꾸는 작업이 선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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