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성형외과(원장 이상준ㆍ사진)는 국내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의료관광환자를 유치한 공로를 인정받아 구랍 3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성형외과에는 2007년 약 1,000여명, 2008년 약 1,300여명의 외국인 환자가 다녀가 전년대비 30% 성장을 했다. 이상준 원장은 "일본, 중국과 같은 근거리 아시아계의 해외환자 방문뿐 아니라 미국, 러시아, 유럽 등 비 아시아 국가들의 정부 관계자 및 여행사 관계자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며 "방문한 외국인 가운데는 관광이 아닌 아예 진료만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이들도 적지 않아 앞으로 우리나라의 의료관광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해외 환자들이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받는 피부과 시술은 전반적인 스킨케어와 미백, 주름 치료 등이다. 환자에 따라 개인별 맞춤 관리가 가능하고 별도의 회복기간이 필요 없어 여행 일정에도 무리를 주지 않는다. 이 원장은 "해외 환자들이 가장 불안해 하는 부분인 언어소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어, 중국어, 영어가 가능한 직원들이 예약에서부터 방문하여 진료할 때까지 일대일 안내가 가능하도록 한 점이 환자유치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일본어, 중국어의 다국어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어 현지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쉽게 시술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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