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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유관기관 입사 '하늘의 별따기'

증권금융 130대1… 거래소도 100대1

증권 유관기관 입사 '하늘의 별따기' 증권금융 130대1… 거래소도 100대1 서동철 기자 sdchaos@sed.co.kr ‘증권 유관기관 입사는 하늘의 별 따기(?)’ 한국증권금융을 비롯한 증권 유관기관의 입사경쟁률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26일 한국증권금융에 따르면 지난 24일 신입사원 서류접수를 마감한 결과 1,36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이번 증권금융의 선발 예정 인원이 10명선인 점을 감안하면 경쟁률이 130대1에 달하는 셈이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대졸 신입사원 필기시험을 끝낸 증권선물거래소의 경우도 10여명 선발에 1,100여명이 몰려 경쟁률이 100대1을 훌쩍 넘었다. 증권 유관기관의 입사 경쟁률이 이처럼 높은 것은 정년이 보장되는 등 다른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데다 임금수준도 높기 때문으로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실제로 ‘신이 내린 직장’이란 이야기를 듣는 이들 유관기관의 임금수준은 매우 높은 편이다. 증권금융의 경우 2005년도 회계 기준으로 210명의 임직원에게 급여 및 상여로 지급된 인건비는 167억원에 달해 1인당 평균 급여가 7,994만원에 이른다. 증권선물거래소도 2005년도 회계 기준으로 1임당 평균임금이 8,800만원에 달한다. 이 때문에 증권 유관기관은 신입직원들의 이직률도 낮은 편이다. 증권금융의 한 관계자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10~11명을 뽑아왔는데 이중 이직한 직원은 10명 중 1명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10/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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