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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내년까지 오름세 지속할것"
입력2000-07-28 00:00:00
수정
2000.07.28 00:00:00
이용택 기자
"美증시 내년까지 오름세 지속할것"애비 조셉 코언 전망
월가를 대표하는 애널리스트중 한명인 애비 조셉 코언은 27일 향후 증시 전망에 대해서도 「황소(BULL·강세)」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 삭스의 애널리스트로, 미 증시 등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코언은 이날 CNNFN과의 인터뷰에서 『미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성장추세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 미 증시도 내년까지 오름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의 이같은 분석은 이날 다우지수는 소폭 상승했지만 나스닥지수의 경우 미 경제성장세 둔화추세와 맞물려 인터넷 등 첨단주 기업들의 수익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면서 3.65%나 폭락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코언은 특히 『미국 기업들은 계속된 경제성장세에 힘입어 계속 고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면서 『S&P 500지수의 경우 현재 1,450포인트 수준에서 2001년 중반까지 1,650포인트로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언은 푸르덴셜 증권의 랠프 아캄포라, 모건 스탠리 딘 위터의 메리 미커, 메릴린치 증권의 헨리 블로짓 등과 함께 월가 애널리스트 대표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용택기자YTLEE@SED.CO.KR
입력시간 2000/07/2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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