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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서울사무소 서초동 교보타워 이전

두산중공업이 이번주 말 서울사무소를 기존의 역삼동 푸르덴셜빌딩에서 서초동 교보타워로 이전하고 오는 13일부터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99년부터 푸르덴셜빌딩에 입주해오다 계약만료와 창원공장의 일부 부서가 서울로 옮겨오면서 추가적인 공간확보를 위해 교보타워로 이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은 우선 교보타워 9~12층, 내년 7월 이후에는 5~7층을 추가로 사용할 예정이다. 또 3층에는 방문객 센터(Visitor Center)를 별도로 만들어 외부 방문객의 이용 편의를 돕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창원본사를 생산 및 생산지원ㆍ구매ㆍ설계ㆍ연구 중심으로, 서울사무소는 기획ㆍ재무ㆍ영업ㆍ사업관리 중심으로 이원화해 운영될 전망이다. /김홍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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