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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통 정부지분 10% 美업체에 매각
입력2001-11-23 00:00:00
수정
2001.11.23 00:00:00
메릴린치·EMP社와 내주 계약정부는 한국통신 지분 10%를 사모 교환사채(EB)발행을 통해 미국계 대형증권사인 메릴린치와 통신전문 투자펀드인 EMP사에 매각할계획인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한통은 또 전체 발행주식의 4.5%를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는 방식으로미 마이크로소프트(MS)사에 매각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와 한통은 이달중 이같은 방식으로 한통 주식 14.5%를 매각키로 해당 투자자들과 계약을 체결, 내년 6월말을 목표로 추진중인 한통 완전 민영화의 올해 일정을 매듭지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한통 주식매각이 성사되면 정부의 한통 지분은 31% 정도로 낮아지며 이것도 내년 6월말까지 국내 증시 매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완전 매각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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