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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특집/대신증권] 독립적 관점으로 기업분석

대신증권은 리서치조직이 따로 없고 계열사인 대신경제연구소의 기업분석실에서 지원을 받고 있다. 대신경제연구소 기업분석실은 총 6개팀으로 구성돼 있다. 6개팀은 유화 제약 섬유, 철강 기계 조립금속 자동차, 정보통신 전자부품 가전 산전, 건설 비금속광물 제지, 도소매 음식료, 은행 증권 보험 등을 각각 담당한다.강점으로는 증권전문연구기관으로서 15년간 외길을 걸어와 전문성면에서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우선 꼽을수 있다. 또 금융전문그룹의 계열사로서 독립적인 관점에서 기업을 분석할 수 있는 여건도 강점이다. 실장인 서홍석 수석연구원을 포함한 수석연구원이 2명이고 책임연구원 6명, 선임연구원 7명, 연구원 2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근속 연수를 살펴보면 1~2년이 2명, 3~5년 10명, 8년 이상 5명으로 평균 근속연수는 4년 10개월이다. 지난 85년 10월 현대자동차가 포니의 미국시장 수출을 계기로 도약기를 맞고 있을때, 그리고 지난 86년 삼성반도체통신(현재의 삼성전자)이 반도체 수출로 호황을 구가하기 시작한 때에 이들 종목들을 발굴,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을 안겨줬다. 93년 4월에는 경기회복의 선두주자였던 동부제강을 발굴, 94년 1월까지 일년도 못되는 사이 3배 가까운 수익률을 올렸다. 지난 94년 11월에는 자원개발 테마주를 발굴해 대표주인 동원의 경우 2만3,200원에 추천해 95년 3월에는 4만5,000원까지 상승, 테마주발굴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 IMF위기를 벗어나기 시작했던 작년말부터 올초까지도 호남석유화학, 태평양, 풍산, 신세계, 대한항공, 동부화재 등 유망종목을 다수 추천, 고수익을 기록했다. 다양한 기업의 가치평가(VALUATION)모델 중에서 한국증시에 맞는 최적의 모델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최근 증시에서 인터넷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외 네티즌들의 다양한 정보욕구를 충족시킬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구소 인터넷 사이트(DERI.CO.KR)를 국내 최고의 증권전문 사이트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첨단 벤처기업의 성장예측을 통해 코스닥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임석훈 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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